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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디 작곡에 관한 사전지식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디 작곡은 DAW (Digital Audio Workstation)를 이용하여 악곡을 만드는 형태의 작곡을 뜻합니다.
DAW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큐베이스
맥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로직
윈도우 / 맥 두가지 os에 최적화가 잘 되어있으며
여러가지 입력장치(런치패드, 푸시 등)와도 호환이 좋은 에이블톤
이외에도 학생들이 많이들 접하는 FL스튜디오, 스튜디오 원, 누엔도, 프로툴 등 여러가지 시퀀서가 있습니다.
이처럼 DAW시퀀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어떤 시퀀서를 선택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곡의 내용물이 될 소리들을 담고있는 가상악기와 플러그인.
VSTi와 VST는 어떠한 시퀀서에서도 동작하게 설계되어있으며
시퀀서는 단지 팔레트에 불과합니다.
어떠한 특정 물감과 도구를 이용해야만 좋은 작품이 나오진 않습니다.
또한 음악에서 쓰이는 언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악전.
정말 기초중의 기초인 이것들을 요즘은 화성학이라고 칭합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우스운 말입니다.
자음 모음을 공부한다고 그것이 문학, 학문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들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기초악전 조차도 화성학의 범주에 넣어놓고서 어려워할 이유를 만들 뿐입니다.
기초악전과 화성학이 필요하지 않은 장르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화성학이 필요없는 장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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